경주 출장 때 다녀온 황리단길에 있는 비밀공간 같은 카페 '비밀공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주는 일이든 근교여행이든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황리단길이 유명해지고 난 뒤로는 사람도 많고, 핫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워낙 많아져서 오히려 가던 곳만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가본 곳이라 소개해드리려고 사진 남겨봤습니다.
운영시간
연중무휴 11:00 ~ 21:00 (금, 토 21:30)
주차장 따로 없음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야외테라스 / 노키즈존
황리단길 중간쯤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및 찾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차공간은 없기 때문에 외부에 잘 주차하고 황리단길로 걸어 들어오셔야 합니다. 저는 애초에 멀어도 차 빼기 쉽고, 여유로운 곳에 주차하는 편입니다.
외부테라스가 먼저 눈에 띄는 경주 비밀공간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테라스는 힘들지만 햇살은 따스해서 괜스레 앉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 하고 싶었습니다.
경주에 있는 가게들은 지붕에서부터 한옥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한옥과 양옥이 절묘하게 섞여서 있는 모습이 더 비밀공간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경주는 스타벅스도, 맥도널드도, 버스정류장도 이런 식으로 되어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본 것임에도 지나가다 한 번 더 눈길이 갑니다.
레트로한 소품이 잔뜩 있는 경주 비밀공간 실내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숨어져 있는 공간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경주 비밀공간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부터 가격을 보는데 여기는 아이스 기준으로 5,000원이네요.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 기준 평균 가격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경주 비밀공간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 썸머라테를 먹었습니다. 외에도 역시 겨울시즌이라 그런지 딸기 라테도 잘 팔리는 것 같았습니다.
같이 간 분들과 시킨 경주 비밀공간 메뉴들의 모습입니다.
커피 원두는 듁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로 먹는 듁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라테로 먹는 듁스는 참 맛난 것 같습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함께한 썸머라테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에 내리는 햇살과 하얀 천보, 파란색의 빨대가 참 예쁘게 나왔습니다. 감성적이고 분위기 좋은 카페 경주 비밀공간이었습니다. 황리단길에서 식사하시게 된다면 한 번 방문하셔서 햇살 맞으면서 커피 한 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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