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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꾸의 리뷰

대구 웨딩메르디앙 뷔페 시식 후기

by 짜장꾸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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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메르디앙 계약을 한~~참 전에 해놓고 결혼을 열흘을 앞둔 이제야 시식을 해본다. 미리 시식을 했었어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렇게 됐다.

부랴부랴 미리 전화로 시식 예약을 잡았더니 보통 시식 한달 전에 연락을 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오전 10:30의 뷔페식당 모습입니다.
아직 첫 예식이 시작하기 전이어서 조용하게 여자친구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스테이크를 갖다주십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와서 놀랐다. 차갑진 않았는데 막 방금한 느낌은 아니었다. 겉부분은 좀 질긴 편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웰컴 와인처럼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한 잔씩을 주셔서 함께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라이트한 와인이었습니다. )


다 마시면 중앙 쪽에 있는 와인이랑 치즈도 있어서 더 드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오늘 시식 아니고 하객으로 왔었으면 많이 먹었늘 것 같습니다. ㅠㅠ


신선한 토마토 리프레제와 샐러드(새우)


새우장과 전복장, 맛있는 김치


앞 쪽에 있는 음식들입니다. 프레쉬한 음식들 위주로 있었습니다.  치킨은 늘 맛있습니다.


초밥이랑 캘리포니아롤, 타고와사비입니다.


결혼식 뷔페의 꽃은 육회입니다. 다른 곳처럼 차갑게 얼어있지 않고 잘 녹아있는 육회였습다. 그 외에도 다양하고 신선한 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보니 여기는 새우 맛집이었습니다.
스테이크 속 새우부터 새우튀김, 새우장까지 다양한 새우들이 있었는데 새우가 다 실하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동그랑땡, 김치전, 호박전 각종 전들도 정갈하게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편백찜안에는 소라, 대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름도 어렵던 이국적인 메뉴들,, 쉽사리 손이 안가긴 했습니다. 이미 배가 불러서ㅎㅎ


크림파스타와 이름 모를 음식입니다.


꼭 먹어야하는 갈비찜과 전복
놓치지 마세요.


뜨끈한 곰탕입니다. 아무래도 첫 시식이라 그런지 안에 고기도 두둑~~~하게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뒤편에는 국수도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먹어서,,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과일, 떡, 빵이 있는 디저트코너입니다.
뷔페의 마지막은 과일과 떡이죠. 과일들이 다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는 곳이라 다른 음식들이 별로면 어쩌지, 가짓수가 너무 적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제가 결혼식 가서 딱 뷔페에서 찾아먹던 음식들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이름도 못들어봐서 낯설고 배불러 못먹은 음식이 있을정도였습니다.

시식을 하면서 가장가장 아쉬웠던 건 제로음료가 없던 거였습니다. 온갖 고칼로리를 먹어도 음료는 제로로 먹어야하는데,,요새 웬만한 뷔페에는 다 있던데 부디 꼭,,마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속상해서 맥주 마실 뻔)
또 주류 종에 소주가 없어서 어르신들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맥주도 있는데 굳이 소주가 없을 이유가..
이런 점만 개선된다면 더 즐겁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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