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더현대 대구점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한 더현대를 다녀왔습니다.
랜드마크인 아치워터폴도 구경하고, 새로 생긴 테이스티 대구에서 쌀국수도 먹고 커피도 마셨어서 모아서 차근차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치는 대구 중구 반월당에 있습니다. 주차는 내부, 외부 주차장 모두 이용 가능한데 더현대로 리뉴얼하고 난 후에 차가 정말 많고, 주차도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주말에 방문 예정이시면 일찍 오시거나, 대중교통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주차하시고, 매장을 이용하시면 주차비가 할인됩니다. 혹시 모자르거나 이용안하셨으면 현대 어플 받으시면 2시간 무료주차권을 주니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설 1/21, 22 휴무
리뉴얼된 더현대 대구의 모습입니다.
워터폴들이 이번 다현대의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 옷에도 저 모양의 브로치들이 있었습니다. 귀여웠습니다.
1층에 있는 아치 워터폴의 모습입니다. 딱 사진 찍기 좋고 예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가셔서 인생사진 한 장 건지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충 읽었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찍어두었습니다. 시릴 린셀린이라는 작가가 만든 작품입니다.
9층에 새로 생긴 워킹컵이라는 대형카페입니다.
정말 넓고 화려하게 리뉴얼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공간도 많고 빵, 커피, 음료, 기념품까지 다양한 것들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격대가 좀 많이 비쌌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5,800원 시작이었고 다른 음료들은 더 비쌌습니다. 거기다 케이크들이 거의 9,000원에 육박해서 많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한 번 슥 둘러보고 한 번 먹어보면서 사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외부에도 다양한 동상들로 된 포토스팟들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날이 추워서 밖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사람들 많이 나와서 사진 찍고 커피도 마실 것 같아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에 위치한 더현대 대구점 테이스티 대구입니다.
지하 1층 전체가 새로 입점한 먹거리들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빵, 케이크, 한식, 중식, 일식, 베트남음식까지 없는 것 없이 다 있었습니다. 저는 태국 요리가 당겨서 쌉(SAAP)이라는 태국 요리를 먹었습니다. 똠양꿍과 분짜, 치킨 덮밥을 먹었는데 세트메뉴로 시켰더니 에그 샐러드도 같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에그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서..꼭 세트로 드셔서 에그 샐러드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된 똠양꿍도 처음 먹어봤는데 색다른 맛으로 레몬그라스향이 팍팍 나고 국물을 또 얼큰시큼해서 신기하게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더현대 대구점 자체가 리뉴얼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에 비해 테이블도 부족하고 직원분들도 인원이 몰리니 주문 실수도 있고, 미숙한 점이 많아 그 점들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대구에 새로운 문화공간들이 생겨난 것 같아 즐겁게 구경하고 먹고 즐기고 왔습니다. 블로그 방문하신 분들도 한 번 들르셔서 인생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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