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덕업일체로 일하시는 것 같은 온갖 고양이 제품들이 가득하고 재즈가 흘러나오면서, 분위기 정말 좋았던 에스프레소바 카첸슈프룽 에스프레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짜장꾸입니다 :)
너무 좋았어서 아껴놓고 포스팅 못했던 전포 핫플 카첸슈프룽 에스프레소입니다!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사장님의 애묘심..
정말 귀여운 카페였습니다!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여기서도 곳곳에 보이는 고양이들 좀 보세요.. 졸귀입니다 ㅠㅠ
가격은 시그니처 메뉴 기준으로 4,300원과 5,300원으로 에스프레소 치고는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4,8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가게에서 직접 원두도 볶으시고 관리하셨고 커피에 진심인 카페라는 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적은 테이블 수에 비해 메뉴가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꽤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은 없었는데, 웨이팅 시 제법 기다리셔야 합니다.
전포 특성상 주차할 곳이 없어 다른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처럼 꾸며놓은 가게의 모습입니다. 원두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고양이 소품들과 함께 잔잔하고 아련하게 크리스마스 풍의 재즈 LP가 울려 퍼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스피커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소리가 정말 좋다고 느낄 만큼 참 기분 좋게 들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걸 조금이라도 보여주려고 찍어봤습니다 :)
시그니처 메뉴 2가지입니다.
카첸콘파냐와 마시멜로우가 올라간 나슈카체입니다.
(상당히 오래 걸렸지만 나온 메뉴를 보고 달달하게 녹았습니다. )
크림도 너무 부드럽고 달콤하고, 마시멜로우랑 조합도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달달한 커피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잔, 두 잔 먹다 보니 쌓여버린 커피잔의 모습입니다. (에스프레소바에 오면 이렇게 해야 된다면서요?)
고 카페인에 집에 갈 때까지 가슴이 빠르게 뛰었지만, 재즈와 에스프레소와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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