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늦잠을 늘어지게 자다 느지막이 일어나 빈둥빈둥하려던 나의 계획은 언제나 그렇듯 깨지고 맑은 정신이 된다.
일어났으면 움직여야지. 바삐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산책을 시킨다. 볕이 있는 곳은 따스하고 볕이 없으면 춥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맨얼굴에 모자도 안 쓰고 나왔더니 볕이 따갑다. 이럴 때 제일 많이 탄다고 하는데 괜히 까맣게 되는 게 아니다.
지친 강아지로 만든 후 이제 또 내 하루를 시작한다. 손 다친 이후로 한동안 안가던 헬스를 갔다. 공복 운동하러.. 몇 번 안 간 것 같은데 헬스는 10일 남았다고 나온다. 또 부지런해야지라고 생각해보는 하루다. 오랜만에 운동을 갔더니 별로 하지 않아도 너무 힘들고 지친다. 아직 손목이 덜 나아서 근력운동도 힘이 든다. 그래도 열심히 몸 풀고 운동하고 땀을 흘리니 하루가 괜히 가득 차는 기분이다. 이런 기분에 운동 다니는 거지.. 어느덧 한시가 됐다. 또 부랴부랴 씻고 미용실을 가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집에 가서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치고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머리를 자르러 갔다. 곧 중요한 사진을 찍어야 해서 살짝만 다듬고 다음 미용 때 멋지게 하기로 했다.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미용실을 가다 보니 사장님이랑 제법 친해져 스몰토크를 한다. 사장님이 늘 방문해주시고 리뷰 남겨주어 고맙다며 헤어 에센스를 하나 주셨다. 괜히 더 리뷰를 잘 써주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예쁘게 하고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또 5시가 되면 이후 일정을 하러 이동한다. 별 거 안하는 것 같지만 바쁘디 바쁜 하루가 지나간다. 내 작은 일상에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도 잘 마무리하고 오겠습니다.
제가 쓰는 이런 글들을 지극히 제 주관적으로 쓰여진 짜장꾸의 트루먼쇼입니다. 목표는 매일 쓰기이지만 아마 힘들 것 같습니다.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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