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제품 추천]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콤팩트 룸스프레이

향수 추천 글에 이어 이번에는 이솝(Aesop)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룸스프레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룸스프레이 중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룸스프레이입니다. 이번 생일은 맞아 친한 동료에게 선물 받아서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룸스프레이는 기존과 다르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단독으로 나온 제품으로 기존 사이즈보다 작게 나온 콤팩트 제품입니다. 용량은 50ml로 기존의 100ml에서 줄어든 용량으로 귀여움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기존의 100ml는 많이 크고 길어서.. 아직도 다 못썼습니다.)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콤팩트 룸스프레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예쁘게 포장되어 온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콤팩트 룸스프레이의 모습입니다. 패키징도 이솝의 분위기와 딱 맞게 감성적이고 종이로 된 포장으로 친환경으로 옵니다. 박스에서도 왠지 자연의 향이 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솝 올루스 아로마틱 룸스프레이

이솝의 시그니처 같은 라벨입니다. 유리병에 담긴 간결한 설명들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다 읽어보지도 않지만 ^^;)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콤팩트 룸스프레이의 향 구성은 갈비늄, 그레이프프루트, 재스민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 적힌 설명에는 상쾌한, 우드, 시트러스라고 설명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첫 향에만 상큼함이 조금 느껴지고 이후에는 차분하고, 단단하고 젖은 나무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왠지 비 오는 사려니숲길에 온 듯한 느낌?

괜스레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기존의 쓰던 이스트로스보다 스모키 한 향이 적어 더 그런 것도 같습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룸스프레이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뿌리시면 안 되고, 페브릭이나, 침구류에 자기 전에 두어 번 정도 뿌리신 후에 씻고 나오시면 기분 좋은 잔향과 편안한 기분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향들은 탐미하던 향덕인 저는 최근에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향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솝(Aesop) 올루스 아로마틱 콤팩트 룸스프레이 추천드립니다. 이솝 매장을 갈 일이 있으시다면 3종류의 룸스프레이들이 있는데 한 번 시향 해보시고 취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